신청하다 영어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상황별 최적의 표현 가이드
목차
- 신청하다 영어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기본 표현 apply for
- 서비스나 정기 구독을 위한 표현 subscribe와 sign up
- 공식적인 등록과 명부 작성을 위한 register와 enroll
- 권리나 자격 등을 요구할 때 사용하는 claim
- 문서나 서류를 제출하며 신청하는 submit
- 비즈니스와 일상 대화에서의 실전 활용 예시
-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을 위한 최종 요약
신청하다라는 한국어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폭넓게 사용됩니다. 대학 입학을 신청할 때도, 동아리에 가입을 신청할 때도, 혹은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보험금을 신청할 때도 우리는 모두 신청하다라는 한 단어로 해결하곤 합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이 신청의 대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공식적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많은 학습자가 신청하다를 영어로 옮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apply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apply만 고집한다면 어색한 문장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신청하다 영어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상황에 맞는 핵심 동사를 머릿속에 체계화하는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기본 표현 apply for
가장 먼저 익혀야 할 표현은 바로 apply for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자격이나 허가를 얻기 위해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상황에서 주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구직 활동을 할 때 직장에 지원하거나, 여권이나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신청하는 경우, 혹은 장학금을 신청하는 상황이 이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전치사 for의 사용입니다. 보통 apply 뒤에 신청하는 대상을 바로 쓰지 않고 for를 붙여 표현합니다. 만약 내가 구체적인 기관에 신청하는 것이라면 apply to를 사용하며, 무엇을 얻기 위해 신청하는 것이라면 apply for를 사용한다는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에 지원한다고 할 때는 apply to the company라고 하며, 마케팅 부서 직무에 지원한다고 할 때는 apply for the marketing position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서비스나 정기 구독을 위한 표현 subscribe와 sign up
인터넷 시대에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신청 중 하나는 웹사이트 가입이나 뉴스레터 구독,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신청입니다. 이럴 때는 apply를 쓰지 않습니다. 신문, 잡지, 유튜브 채널, 혹은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신청하는 상황이라면 subscribe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subscribe는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정보를 받기로 약속하고 신청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반면, 단순히 웹사이트에 계정을 만들거나 특정 이벤트나 수업에 이름을 올리는 가벼운 가입 신청의 경우에는 sign up을 사용합니다. sign up for a class라고 하면 수업에 등록하거나 신청하는 의미가 되며, 이는 apply보다 훨씬 일상적이고 직접적인 표현입니다.
공식적인 등록과 명부 작성을 위한 register와 enroll
교육 기관이나 공식적인 행사, 혹은 정부 기관의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형태의 신청은 register나 enroll을 사용해야 합니다. register는 공식적인 기록부에 이름을 기재한다는 의미가 강하며, 자동차 등록, 투표인 등록, 혹은 대규모 컨퍼런스 참가 신청 등에 적합합니다. register for a seminar라고 하면 세미나 참가를 신청한다는 뜻이 됩니다. enroll은 주로 학교나 학원, 장기적인 교육 과정에 등록하여 일원이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대학교 입학을 확정 짓고 수강 신청을 하는 단계에서 enroll in a course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 두 단어는 신청이라는 행위가 공식적인 명단 작성과 연결될 때 선택해야 하는 단어들입니다.
권리나 자격 등을 요구할 때 사용하는 claim
보험금을 신청하거나,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때, 혹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며 신청하는 경우에는 claim을 사용합니다. 많은 분이 보험금 신청을 apply for insurance money라고 직역하곤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claim insurance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claim은 내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을 요청한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업 급여를 신청하는 상황에서도 apply for unemployment benefits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한다는 측면에서 file a claim이라는 표현도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이처럼 신청의 목적이 보상이나 권리 획득에 있다면 claim을 떠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서나 서류를 제출하며 신청하는 submit
때로는 신청한다는 행위 자체가 서류를 내는 행위에 집중될 때가 있습니다. 과제를 제출하거나, 제안서를 내거나, 각종 증빙 서류를 신청 기관에 보낼 때 우리는 신청 서류를 제출하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단어가 바로 submit입니다. 단순히 신청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서류나 디지털 파일을 건네주는 단계에서의 신청은 submit an application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application은 명사형으로 신청서라는 뜻이며, 이를 제출함으로써 신청 절차가 완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류 중심의 절차에서는 이 단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비즈니스와 일상 대화에서의 실전 활용 예시
이제 상황별로 문장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내가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싶다면 I want to apply for a credit card라고 말하면 됩니다. 만약 헬스장에 등록하고 싶다면 I want to sign up for a gym membership이 적절합니다. 대학원 과정에 입학 신청을 하는 중이라면 I am in the process of enrolling in graduate school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제안서를 신청 혹은 제출할 때는 I would like to submit my proposal for your review라고 쓰면 완벽합니다. 또한 사고가 나서 보험 처리를 신청해야 한다면 I need to file a claim for the car accident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이처럼 각 단어가 가진 고유의 결을 이해하면 한국어로는 똑같은 신청하다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정교한 영어 구사가 가능해집니다.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을 위한 최종 요약
신청하다 영어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의 핵심은 신청의 성격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무언가 자격을 얻기 위한 노력은 apply,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register나 enroll, 가볍게 가입하거나 구독하는 것은 sign up이나 subscribe, 서류를 건네는 동작은 submit, 나의 권리를 주장하며 받는 보상은 claim입니다. 이 다섯 가지 분류만 명확히 해도 실전 영어에서 신청하다라는 말을 잘못 사용하여 오해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 단어의 일대일 대응에만 집중하기보다, 그 단어가 어떤 상황의 공기를 담고 있는지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무작정 apply를 내뱉기 전에 내가 지금 서류를 내는 중인지, 구독 버튼을 누르는 중인지, 아니면 공식 명부에 이름을 적는 중인지를 잠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